매일신문

미술로 설레는 설…대구미술관 설 연휴 공짜 관람 행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소장품전 등 3개 전시, 작품·희귀자료 2,100여점

관람객이
관람객이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전을 둘러보고 있다. 대구미술관 제공

대구미술관은 설 연휴 기간인 15일(목)~18일(일) '무료관람' 및 '개띠 관람객 선착순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중 관람할 수 있는 전시는 대구미술관 소장품 수집 방향과 성과를 엿볼 수 있는 '소장품전-수직충동, 수평충동'을 비롯해 한국아방가르드 미술과 대구 현대미술을 살펴볼 수 있는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 우리나라와 유럽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춘모 작가의 개인전 '풍경이 된 선(線)' 등 총 3개다.

25명의 국내외 작가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고 있는 '소장품전-수직충동, 수평충동'전은 시각예술의 조형요소인 수직과 수평을 인간의 심리적 기제인 충동과 연결해 형태적 변용과 아름다움에 주목한 전시다.

1, 2부로 나눠 선보이는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전은 '한국의 아방가르드미술: 1960년~80년대의 정황' '한국행위미술 50년: 1967~2017'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에 나타난 아방가르드적 성격과 의미를 조망한다. 22명(팀) 작가의 작품 60여 점과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연구센터의 원본자료 70여 점을 포함해 개인 소장가, 기관 협력을 통한 희귀자료 2천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남춘모 작가의 개인전 '풍경이 된 선(線)'전에서는 8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작품의 배경과 형태의 근원 등 남 작가의 작품세계를 심층적으로 연구, 분석해 집중 조명한다.

한편 미술관은 설 명절 기간 중 매일 8명의 개띠 관람객(주민등록증 및 운전면허증 등 지참, 영유아 제외)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전시 이해를 돕는 도슨트(전시 설명) 프로그램은 17'18일 오후 2'4시 두 차례 진행한다. 최승훈 관장은 "설을 맞아 시민과 대구를 찾는 이들을 위해 연휴 기간 미술관을 무료로 개관한다"면서 "작품을 관람하면서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053)803-7900.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