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교권 침해 등을 겪는 교원들에게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협력병원 4곳을 추가로 지정한다. 교권 침해 피해를 입은 교원을 위한 병원연계 심리치료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기존에 협약된 병원 8곳은 대부분 종합병원으로 교원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지역별 안배를 거쳐 ▷마인드앤헬스의원 ▷더감동정신건강의학과의원 ▷칠곡연합정신건강의학과의원 ▷마음과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4곳을 추가로 협력병원으로 지정해 교원 소속 학교와 거주지 접근성을 높인다. 지정한 12곳 병원에서 심리치료를 받는 교원에게는 1인당 100만원까지 본인부담 진료비를 지원한다.
심리치료 지원은 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 휴'로 전화(053-231-0318)나 홈페이지 온라인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상담사의 추천이나 본인의 희망에 따라 병원이 정해진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심리치료 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장받으며 인사상 불이익이 전혀 없다. 장기간 진행되는 심리치료비에 대한 부담과 진료시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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