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내륙 국가산업도시이며 40여 년 동안 우리나라 수출을 주도해 온 구미시가 15일 시(市) 승격 40주년을 맞는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섬유'전자산업에서 출발해 전자'가전, 휴대전화'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전자의료기기'탄소섬유 등 시대에 따라 업종을 바꿔가며 첨단산업도시로 발전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총 면적 37.6㎢에 달하며, 첫 수출 선적을 올린 1971년 800만달러를 시작으로 지난해 283억1천800달러로 시 승격 당시보다 257배 증가했다.
구미시는 1978년 2월 15일 선산군 구미읍과 칠곡군 인동면을 합쳐 시로 승격됐다. 이후 1995년에 구미시와 선산군이 통합되면서 도농통합형 도시로 발전했다. 구미는 선산군 중심의 농업이 산업의 주축이었으나 1970년대 초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1978년 시 승격 당시 구미시의 인구는 7만2천37명(남자 3만3천207명, 여자 3만8천830명)이던 것이 올해 42만2천106명(남자 21만5천995명, 여자 20만6천111명)으로 시 승격 당시보다 6배 이상 증가했다. 구미의 평균 연령은 37세로 경북에서 가장 낮고, 전국에서는 7번째로 젊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8%로 경북도 내에서는 가장 낮고, 전국에서는 3번째로 낮다.
구미시는 제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탄소산업과 IT의료융합, 3D 등으로 미래 산업기반을 착실히 다져온 구미는 미래 핵심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산업을 구미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성장 엔진으로 보고 글로벌 탄소도시로의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구미시가 보여준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열어갈 100년을 힘차게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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