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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임효준, 최다빈 등…2018 평창 올림픽 주목할 선수 누구있나?(영상)

최민정, 임효준, 최다빈 등…2018 평창 올림픽 주목할 선수 누구있나?

대회 4일차를 맞은 평창올림픽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짜릿한 승리와 감동을 선사하며 전 세계를 축제로 만드는 평창 올림픽에서 주목 받는 선수들이 있다.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은 선사한 남자 쇼트트랙 임효준 선수는 13일 남자 1,000m 예선, 남자 5,000m 계주 예선에 출두한다. 앞서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임효준 선수는 부상으로 무려 7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값진 승리를 이끌어 냈다. 임 선수는 수상 소감에서 "포기하고 싶을 땐, 자신을 믿으라"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다.

평창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 중 한명인 한국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는 4관왕을 고대하고 있다. 13일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과 결승전에 도전하며 메달 사냥에 나선다. 최 선수가 속한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한국 대표팀은 준결승 경기에서 경기 중 넘어지면서도 1위로 결승에 진출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리틀 김연아' 한국 피겨스케이팅 최다빈 선수는 1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팀 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본인의 최고점(62.66점)을 경신했다. 21일 여자 싱글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을 위해 훈련에 돌입했다.

러시아 올림픽 선수단의 피겨스케이팅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선수는 본인의 첫 올림픽에서 금메달은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경기 후 주목받은 것은 뛰어난 연기력 뿐 아니라 메드베데바 선수의 SNS였다. 메드베데바 선수는 평소 한류 아이돌 '엑소'의 커버 댄스를 SNS에 업로드하며 엑소 팬임을 알렸다. 실제 메드베데바 선수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엑소 덕에 기분이 많이 좋아졌고 경기도 잘할 수 있었다"면서 "엑소의 모든 멤버가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이 날 온라인을 달군 클로이 김 선수도 있다. 재미교포 출신으로 미국 여자 스노보더 선수인 클로이 김 선수는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의 영예을 얻었다. 한국계 '천재 스노보더'로도 유명한 클로이 김 선수는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됐다.

역경을 이겨내고 올림픽에 도전한 스타들도 있다. 캐나다 스피드스케이팅 데니 모리슨 선수와 미국 남자 노르딕복합 브라이언 플레쳐 선수는 교통사고와 병마에 싸우며 올림픽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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