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거친 파도·매서운 바람과 맞서야 하는 고된 작업 연속

EBS1 '극한 직업' 오후 10시 45분

울산 방어진항에서는 겨울철 귀한 손님, 가자미를 잡기 위해 이맘때쯤이면 많은 어선들이 출항에 나선다. 하루 종일 양망과 투망, 그리고 일일이 얼음을 채워 보관하는 고된 작업이 반복된다. 총 길이 2㎞에 달하는 그물을 투망할 때는 발이 걸려 끌려가지 않게 긴장을 놓아선 안 된다.

매년 겨울철이면 전남 여수에서는 피조개 조업이 한창이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겨울부터 이듬해 4월까지만 만날 수 있는 피조개는 지금 이맘때가 제일 맛이 좋다. 꼬막류 중 가장 크고 육질이 연하기로 유명한 피조개는 그물에 갈고리를 달아 바다 밑 갯벌을 긁어서, 그물 안으로 넣는 형망 조업 방식으로 잡는다. 피조개를 건져 올리면,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려 선별 작업을 한다. EBS1 TV 극한 직업 '겨울 진객-가자미와 피조개' 편은 14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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