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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출범…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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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보 아닌 원칙을 행동으로" 원내 3당 차지…원내대표 김동철

박주선(앞줄 왼쪽부터)
박주선(앞줄 왼쪽부터)'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범대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의 성공을 위해 대표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바른미래당이 공식 출범했다. 국민의당 출신 박주선 국회 부의장과 함께 초대 공동대표로 추대된 유승민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6'13 지방선거 승리를 약속했다.

유 대표는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출범대회에서 "전국 모든 광역'기초 지역에 후보를 내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지금부터 인재를 발굴하고 좋은 후보를 내는 일을 시작하겠다"며 "청년과 여성, 그리고 깨끗하고 유능한 정치신인에게 바른미래당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고 밝혔다.

또 "자유한국당 같은 낡고 부패한 기득권 보수를 지지할 수 없다는 건전보수 국민에게 우리는 진짜 보수의 새 희망이 돼야 한다"며 "시대착오적인 운동권 진보의 불안하고 무책임한 국정 운영에 실망하고 등을 돌리기 시작한 국민에게 우리는 바른미래당이 더 믿을 만한 대안정당임을 증명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막판까지 진통을 겪은 강령과 관련해선 "보수냐 중도냐 진보냐, 그 단어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용과 본질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어떤 생각으로 정치를 하는지 보여드리고 우리의 분명한 원칙을 행동으로 보여드리면 우리의 정체성은 그것으로 결정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30석의 원내 3당으로 출발한다. 국민의당에서 21명, 바른정당에서 9명의 의원이 합류했다.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 정책위의장은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 사무총장은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 사무부총장은 바른정당 김성동 전 의원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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