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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사망 50명으로…화재 치료 받아오던 90대 숨져

지난달 26일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치료를 받아오던 90대가 숨졌다.

18일 밀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쯤 밀양 윤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김모(91) 씨가 사망했다.

김 씨는 폐렴 등 증세로 세종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 씨 사망으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사망자는 50명, 부상자는 142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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