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본에서 나온 첫 여행북…日 고베 출신의 작가 료코 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주말 트래블 48 테마' 펴내…市 "관광객 유치 적극 활용"

일본인 여행작가가 대구 여행을 주제로 한 관광책자를 최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고베 출신인 여행작가 필명 안소라(본명 야스다 료코) 씨가 21일 대구관광 가이드북인 '대구 주말 트래블, 설레는 대구 즐기는 법 48'을 출간한 것. 일본 내에서 대구관광전문책자가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이 책에는 48가지 테마로 대구를 즐기는 방법을 사진과 그림, 글로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어 일본 개별 여행객들에게 대구여행의 좋은 길라잡이가 될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안소라 작가는 1998년 첫 여행 이후 한국의 매력에 빠져 2015년까지 서울 중심의 한국 가이드북 7권을 발간한 한국 전문 여행작가"라면서 "그가 이번엔 한국의 지방도시 가이드북으로는 처음으로 대구 대상 여행책자를 내는 등 지역 알리기에 나서 환영한다"고 했다.

시는 22~26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홋카이도 여행박람회에 참가하는 것과 연계해 안소라 작가를 초청하는 등 대구관광 알리기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외국 여행작가와 파워블로거 등이 전파하는 관광정보는 현지 개별여행객들에게 좋은 여행 지침이 되는 만큼 안소라 작가의 대구관광 가이드북은 대구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