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19일 본부장과 일부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통해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받은 전중선 포스코강판 대표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가치경영센터장으로 임명했다. 또 한성희 홍보실장은 부사장으로 승진, 경영지원센터장으로 보임하게 됐다. 이상춘 홍보실 상무는 홍보실장으로 보임한다.
포스코는 이날 임원 승진 인사도 단행해 김지용 PT.KRAKATAU POSCO 법인장을 부사장으로, 이주태 POSCO-Asia 법인장을 전무로 각각 한 직급 올렸다. 정순규 POSCO SS VINA 마케팅실장은 전무로 승진하며 POSCO SS VINA 법인장을 새롭게 맡게 됐다.
21일부터는 계열사별 사장단 인사가 차례로 발표된다. 포스코 사내이사 출신인 최정우 사장은 계열사인 포스코켐텍 사장으로 발령날 예정이다. 최 사장은 포스코 재무실장,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대우) 기획재무본부장, 포스코 가치경영실장 등을 역임했다. 계열사 가운데 가장 덩치가 큰 포스코건설 대표는 이영훈 현 포스코켐텍 사장이 맡게 될 전망이다. 전중선 대표가 포스코 가치경영센터장으로 이동하면서 공석이 된 포스코강판 사장 자리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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