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에 출마할 예정인 김영석 영천시장은 통합 대구공항 이전 작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이전사업에 참여할 민간기업을 위한 '당근'을 더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통합공항 이전은 기부 대 양여방식으로 추진하는 대구시가 7조2천500억원을 먼저 기부하고 통합공항 공사가 완료된 이후 국방부로부터 부지 소유권을 이전받아 개발하는 형태"라며 "공사가 완료되기까지는 부지 보상, 시설물 설치 및 준공, 최종 합의각서 체결 등 최소한 10년 이상을 기다려야 하고, 개발비용은 최소한 35조원 이상을 투입해야 하는데 이러한 두 가지 조건을 수용할 투자자가 과연 나타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또 "군공항이전특별법 개정을 통해 이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에 국세 및 지방세 감면 특례조항이라도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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