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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대 신입생 2,927명 선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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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정원 15.6% 증가…경북대 76명→110명 뽑아

내년도 전국 37개 의과대학 신입생 선발 인원이 2천927명으로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는 12개 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학부 체제로 전환됨에 따른 것으로, 올해보다 정원이 15% 이상 늘어난다.

20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2019학년도 의대 신입생 선발 인원은 서울대 135명, 경북대 110명, 연세대 110명, 성균관대 40명, 가톨릭대 93명 등 37개 대학 2천927명이다. 2018학년도 선발 인원 2천533명보다 15.6%(394명) 증가했다.

경북대와 가톨릭대, 경희대, 이화여대 등 12개 의대는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학부 체제로 전환돼 입학 정원이 늘어난다.

경북대 의대가 76명에서 110명으로 신입생 선발이 늘어나는 것을 비롯해 ▷가천대 28명→40명 ▷가톨릭대 65명→93명 ▷경상대 52명→75명 ▷경희대 77명→110명 ▷부산대 88명→125명 ▷이화여대 53명→76명 ▷인하대 34명→49명 ▷전북대 77명→110명 ▷조선대 89명→125명 ▷제주대 0명→40명 ▷충남대 77명→110명이다. 폐지가 결정된 서남대 의대 입학정원(49명)은 한시적으로 원광대와 전북대가 넘겨받게 된다.

최근 몇 년간 의대 선호 현상에 모집 정원까지 크게 늘어 입시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자연계 상위권 수험생들의 의대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의대 지망 재수생뿐만 아니라 올해 대학 신입생 중에서도 반수를 결심하는 숫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실제로 오늘부터 개강하는 대구의 재수종합학원 '의치한 준비반'은 정원을 다 채웠고, 일부 학원은 조기에 등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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