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우뚝 선 서문시장 야시장이 이번 설 연휴 기간에 방문객 30만 명이 찾는 등 전국구로 이름을 날렸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6~18일 설 연휴 동안 하루 평균 10만 명의 방문객이 대구 중구 서문시장 야시장을 찾아 사흘간 모두 30만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하루 평균 8만 명가량 찾았지만 설 연휴엔 하루에 10만 명이 다녀가 시장 상인들에게 행복한 설 선물이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연휴기간 야시장 방문객 805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방문객의 49.2%가 외지인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북 12.7%, 경기 9.8%, 경남 6.1%, 서울 6% 등의 순이었다.
야시장 만족도 조사에서는 ▷가격 만족 63.7% ▷제품 만족 69.4% ▷서비스 만족 74.9% 등의 결과가 나왔다. 이들 방문객들의 91.4%는 '다시 서문시장 야시장을 방문하겠다'고 응답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최고의 관광지로 급부상한 서문시장 야시장이 앞으로 전국 최고의 야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먹을거리와 다채로운 문화공연 이벤트를 마련하겠다"며 "아울러 쇼핑과 연계한 먹방투어 관광상품 등을 개발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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