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이 출범 후 처음으로 성추행 가해 혐의 검사를 기소한다.
그 주인공은 지난 12일 강제추행 혐의로 긴급체포돼 15일 구속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김모 부장검사다. 조사단은 김 부장검사가 또 다른 피해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확인하고 21일 재판에 넘기기로 했다.
김 부장검사는 지난달 회식자리에서 부하 여성을 상대로 강제적인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아 긴급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것 말고도 또 다른 혐의가 확인된 것이다. 이에 대해 김 부장검사는 혐의 내용을 특별히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장검사의 1심 재판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며, 조사단이 공소 유지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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