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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여자컬링 유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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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야

 

여자 컬링 유행어

 

1 영미 패권주의

김은정이 동료 김영미에게 작전을 지시할 때 외치는 '영미' 는 유행어가 됐다.

리드 김영미 선수는 출전 선수 중 첫 번째로 스톤을 던지는 역할이다.

때문에 스킵의 지시를 받아야 하는 리드의 이름은 가장 많이 불려진다.

 

'영미! 헐!' 을 외치기도 하는데 이는 어이없다는 뜻이 아니다.

'HURRY'를 줄여 부른 것

외국인들은 경기 용어로 착각하기도 한다는데.

 

2 안경선배

"미국을 꺾은 중심에는 커다란 안경을 쓴 김은정이 있었다. 김은정의 애칭은 '안경선배'다.

동료들에게 지시할 땐 큰 목소리에 경상도 사투리가 섞여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

 

안경선배 김은정의 무표정 시리즈도 화제다.

실제 김은정은 2시간 30분 넘게 열리는 컬링 경기 내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냉철한 샷을 연결한다.

 

화제의 유행어 '영미야'를 낳은 장본인 이기도 하다.

영미~ : 스위핑을 시작하라

영미야~ : 스위핑을 멈추고 기다려라

영미야!!!!! : 더 빨리 스위핑을 하라

영미영미영미 : 더 이상 스위핑을 할 필요 없다.

 

3 팀킴

갈릭걸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모두 의성에서 나고 자랐으며, 의성의 특산품인 마늘에 빗대 '갈릭 걸즈'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뉴욕타임즈

대표선수 5명 중 4명이 명품 6쪽마늘로 유명한 경북 의성출신이며 모두 의성여고 동창생들이다.

 

컬스데이(컬링+걸그룹 걸스데이)

컬링 여자 대표팀은 걸그룹 '걸스데이' 못지않은 외모와 함께

어떤 상대와 만나도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로 큰 박수를 받았다.

 

세상 모든 일이 궁금할 20대이지만

휴대전화도, 인터넷도, TV도 멀리한 채 오직 컬링에만 집중하고 있다.

 

여자컬링.

국민들에게 준 감동은 금메달 이상이다.

메달 유무에 상관없이 끝까지 잘 마쳐주길.

 

 

제작 : 임소현 hyon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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