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가 볼 만한 곳=달마고도를 거닐었다면 당연히 땅끝마을도 찾아야 한다. 땅끝마을은 해남의 아이콘인 까닭이다.
땅의 끝에서 맞는 해넘이 풍경도 곱지만, 그보다 해돋이 장면이 더 힘차고 아름답다. 땅끝마을 뒤는 사자봉이다. 정상에 세워진 전망대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오를 수 있다. 전망대 주변에 땅끝탑과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다.
송지면 엄남리 해안에서 땅끝마을을 거쳐 사구리 해안까지 가는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중 하나다. 드라이브 코스 주변에 송호해변, 땅끝 관광지, 사구미해변, 땅끝조각공원 등 명소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해남읍 인근에는 고산 윤선도가 기거한 녹우당이 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사법시험을 준비했던 공간인 두륜산 대흥사도 있다.
◆잠잘 곳=미황사(061-533-3521)는 템플스테이로 유명하다. 미황사는 달마고도를 찾는 이들을 위해 1박 2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날 미황사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 날 달마고도를 걸으면 된다. 시간이 된다면 2박 3일 프로그램을 권한다. 하루는 달마고도를 걷고 또 하루는 산사 체험을 한다. 1박 2일 프로그램은 5만원, 2박 3일은 10만원이다. 반드시 일주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
땅끝마을에는 숙박 시설이 많다. 전남개발공사가 운영하는 땅끝호텔(061-530-8000)이 있다. 땅끝비치(061-534-1002)는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굿스테이 업소다. 유선장여관(061-534-2959)에서는 고풍스러운 한옥 체험을 할 수 있다.
◆맛집=땅끝마을 디톡스 음식을 추천한다. 땅끝 청정자연에서 생산한 어류해초류조개류 등을 이용한 건강식이다. 디톡스 음식 개발은 김정란자연음식연구소의 협조로, 다도해횟집맴섬횟집어부횟집동산회관전라도한정식 등 땅끝마을 음식점 5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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