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미술관은 3월 2일(금)부터 소장품전을 제2전시실에선 진행한다.
'꿈결처럼 현실처럼'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소장품전에는 로버트 야버, 스테판 홀트, 요크 힐버트, 라리사 누리, 김범, 박남희, 권기덕, 이정은, 이향미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와 사진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제각각 다른 표현 방식과 다른 개성을 지닌 작가들의 꿈꾸는 심리상태가 표현된다. 또한 이들의 각기 다른 꿈들이 모여 또 다른 '꿈의 공간'을 연출해내고 있다. 다양한 소재와 장르로부터 느껴지는 연출뿐만 아니라, 몽환적이고 화려한 색감이 관람자의 눈과 마음을 현혹시킨다.
전시 제목 '꿈결처럼 현실처럼'의 '~처럼'은 우리의 이상과 꿈을 담는 희망의 연결체인 동시에 그 의미를 확장시킨다. 무언가처럼 되고 싶은 꿈의 메시지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며, 이미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처럼'을 더해 '현실과 같이'(비슷하게)라는 의미로 꿈과 현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경북대미술관 오제언 씨는 "이번 전시를 통해 때로는 현실과도 같이 그 경계를 넘나들며 본인만의 꿈결과 현실을 넘나드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053)950-7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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