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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중 28회 동기회, 모교 신입생 8명 전원에 입학 축하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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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 기탁…올해까지 3년 연속 발전기금 내놔

자인중학교 28회 동기회 김종호(오른쪽) 회장을 비롯한 동기회원들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모교에 학교발전기금으로 300만원씩을 기탁했다. 자인중 제공
자인중학교 28회 동기회 김종호(오른쪽) 회장을 비롯한 동기회원들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모교에 학교발전기금으로 300만원씩을 기탁했다. 자인중 제공

자인중학교 28회 동기회(회장 김종호)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모교에 후배를 위한 학교발전기금으로 300만원씩을 기탁했다.

자인중(교장 이성호)은 이 같은 뜻을 살려 오는 3월 입학식 때 신입생 8명 전원에게 입학 축하 장학금(1인당 15만∼25만원)을 전달하고, 나머지 150만원은 '어울림 자인 관악반' 연주 활동비로 사용하기로 했다.

자인중 28회 동기회는 1977년 졸업한 후 40년 동안 모교와 고향을 기리며 친목 모임을 이어왔다. 동기들은 이 모임을 발전적으로 승화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후배를 위해 학교발전기금을 모아 모교에 전달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동기회장과 부회장 등이 특별 찬조를 하고, 회원이 십시일반 성의를 더해 학교발전기금을 모았다.

이 동기회가 낸 학교발전기금은 2016년에는 전액 입학생 13명에게 입학 축하 장학금으로 지급됐고, 지난해에는 신입생 16명 입학 축하 장학금과 어울림 자인 관악반 연주활동비로 사용됐다. 입학 축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선배의 뜻에 감사를 표하고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다짐을 편지에 써 전하기도 했다.

자인중 28회 동기회 김종호 회장(58'동양R.P.F산업주식회사 부사장)은 "우리가 자인중을 다닐 때만 해도 700여 명이 공부하던 것이 이제는 40여 명으로 줄어든 모습을 보니 이농현상을 고려하더라도 마음이 허전하다"면서 "적은 액수의 돈이지만 우리 뜻이 후배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우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 동기회원은 앞으로도 모교와 후배 사랑을 위한 학교발전기금을 계속 전달하고, 경로잔치 등 고향을 위한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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