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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도 미투, 전남도청 '원장' 직위 간부 성추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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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에서
전남도에서 '미투' 폭로가 터져나왔다. '원장' 직위의 간부급 인사가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다. 자료사진. 매일신문DB

공직사회마저 '미투'(Me Too) 폭로가 터져나왔다. 한 간부의 성추행 의혹을 밝힌 글이 전남도청 공무원 노동조합 게시판에 게시된 것.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미투'라고 밝힌 익명의 작성자는 지난 24일 전남도 공무원 노조 자유게시판에 'with you'(위드 유)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서는 '원장님 왜 자꾸 손잡으려 하시나요? 무거워서 못 버팁니다. 기대지 마세요'라고 원장 직위의 간부급 인사를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했다.

이 글에는 '감사관실'이라는 이름으로 작성자의 폭로를 지적하는 댓글이 달려 추가 논란을 일으켰다. '감사관실'이라고 밝힌 댓글 작성자는 '이런 사실이 있으면 신고를 하시든지 감사를 의뢰하셔야죠. 이렇게 막연히 쓰시면 조직 전체를 욕되게 하는 거 아닐까요. 청렴 신문고에라도 팩트를 주시지요'라고 적었다.

이와 관련 전남도 감사관실은 "관련 내용을 확인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남도 직속 및 관련 기관 가운데 '원'(院)이 끝자인 곳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광주전남연구원, 완도수목원,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 전라남도평생교육진흥원, 전라남도교통연수원, 순천의료원, 강진의료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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