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부사장 이형철)은 지난해 포항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에 복구공사를 위한 건설 자재를 지원한다. 현대제철은 25일 한동대 복구공사에 들어갈 내진용 H형강 전량(약 98t)을 자사의 내진 강재 브랜드 'H CORE' 제품으로 기증할 방침을 밝혔다.
포항 지진 진원지에서 불과 3㎞밖에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한동대는 지난해 11월 15일 지진으로 건물 외벽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당하고 현재 복구공사를 벌이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한동대가 사립대로 분류돼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국고 지원이 어려울 수 있어 복구작업에 도움을 보태기로 했다"며 "한동대가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제철은 2016년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에서도 피해를 본 경주 내남초등학교에 내진 보강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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