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체육회의 정기대의원총회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고 인기를 누린 한국 컬링 대표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도체육회는 27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18 대의원총회를 열고 평창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경북체육회 컬링팀의 올림픽 출전 성과 보고와 2017년도 경북 체육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체육인(개인 7명, 단체 4팀)에 대한 '경북최고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김관용 경북도체육회장(경북도지사)은 한국 컬링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한 컬링 여자 대표팀을 비롯한 도체육회 컬링팀 모두에게 한 명 한 명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체육상 시상식에서는 경북축구협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우수 선수 발굴과 종목 발전에 이바지한 손호영 회장에게 본상 부분 공로상을, 2017 헝가리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 수립 등 소속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한 김인균 경북도청 수영팀 감독이 지도상을 받았다.
또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조성훈(한국체대 육상팀)과 윤진희(경상북도개발공사 역도팀)는 남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최우수단체상은 지난 3년간 전국체육대회(금 1, 동 2)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포항시체육회 배구팀에게 돌아갔다.
신기록상은 2017 헝가리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김서영(경북도청 수영팀)이 수상했다. 특별상의 경우 모범종목단체상은 경북테니스협회, 시'군지회상은 구미시체육회 및 영천시체육회, 장한어버이상은 한국생명과학고 김연수'연추 선수 어머니인 구진숙 씨가 받았다.
이와 함께 군민체육활성화와 전국대회 유치 등 경북도 체육발전을 위해 공헌한 김용현 고령군 누리문화관장이 표창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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