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얼짱 리포터에 마술사까지…벌써 기다려지는 대구FC 홈 개막전

김효진 구단 공식 리포터 선정…SNS 라이브 방송 통해 소식 전달

대구FC가 2018시즌 홈 개막전을 앞두고 리포터, 아나운서, 응원단장, 마술사 등을 새로 영입하며 흥행몰이에 나선다. 먼저 대구FC는 김효진 리포터를 구단의 공식 리포터로 선정, '효짱과 함께하는 실시간 대구FC!' 방송을 새로 선보인다. 김효진 리포터는 구단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daegufc2002)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기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게도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고 활발한 소통을 펼치게 된다. 선수단 버스 도착, 장외 이벤트, 경기 중 응원, 승리 세리머니 등의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선수뿐 아니라 팬들을 만나 인터뷰를 실시하는 등 경기장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김효진 리포터는 "대구FC의 리포터가 돼 너무 기쁘다. 10일 홈 개막전에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리포터는 10일 홈 개막전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지만 이미 지난 3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SNS를 통해 대구를 응원하는 게시글을 올리는 등 이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홈 경기 때 대구스타디움 분위기를 끌어올릴 장내 아나운서와 응원단장도 합류했다. 새로운 장내 아나운서는 김태녕, 응원단장은 이범형 씨로 프로배구와 프로농구, 프로축구 등 다양한 프로 스포츠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어린이 팬들을 위한 '사커 매직쇼'도 마련된다. 마술사 JJ는 올 시즌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 경기 때 마술공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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