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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병영내 휴대전화 허용과 병사 평일 외출 등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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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로고. 매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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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의 '국방개혁2.0' 핵심 과제인 병영문화 개선과 관련, 혁신적인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병영내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고, 주말에만 가능했던 외출을 평일에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휴대전화의 경우 병사들이 부대로 들고 올 수 있도록 하되 일정 장소에 보관했다가 보안 등을 위해 부대 책임자 통제 아래 일과 시간 후에만 사용토록 하는 것이다. 또 주말에 일을 하는 등의 이유로 자식 면회를 할 수 없는 부모들을 위해 평일에도 병사들이 외출을 할 수 있도록 하되, 외출을 성과제로 운영하는 것이다.

병영내 휴대전화 허용과 관련, 예비역 김모(38) 씨는 "모바일 시대가 된 만큼 휴대전화는 보안만 철저히 지킬 경우 병사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줄 수 있다"며 "일과 시간 후 병사들이 즐길 거리가 부대 내 제한된 환경 하에서는 마땅치 않다. 이를 휴대전화 속 다양한 콘텐츠가 보완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예비역 박모(39) 씨는 "PC가 설치된 사이버 지식방 등을 통해 병사들이 충분히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다"며 "만약 휴대전화를 부대 내에 들고 올 수 있도록 하더라도 기능이 제한된 휴대전화가 아니라면 보안 사고 등 문제의 소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병사 평일 외출과 관련 예비역 이모(35) 씨는 "오지에 있는 부대일수록 병사들이 큰 혜택을 받을 것이다. 환영한다"고 밝혔고, 예비역 장모(29) 씨는 "도시 내에 있는 부대와 전방 등 시골에 있는 부대에 차등 적용해야 한다. 교통이 불편한 시골 부대일수록 혜택을 더 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밖에도 국방부는 병사 대상 영창을 폐지하는 대신 급여 감봉을 도입하는 등의 병영문화 개선 방안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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