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뱃길에 최신 대형 화물선이 취항한다.
이 항로에 정기화물선 미래13호(3천500t급)를 운항하는 미래해운은 울릉 주민을 위한 생필품과 차량, 각종 건설장비 등을 안정적으로 수송하기 위해 5천300t급 화물선 미래15호를 이달 새로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미래15호는 길이 96m, 폭 19m 규모로 한 번에 승용차 200대를 실을 수 있다. 컨테이너 2대 분량 냉동'냉장시설과 유류'LPG 운반차, 굴삭기 등 특수차, 건설 중장비도 실어 나른다. 전남 목포에서 건조한 이 화물선은 7일 포항으로 출발해 이달 말부터 미래13호를 대신해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래해운 관계자는 "기상악화로 결항이 잦은 울릉도에 안정적으로 생필품 등을 공급할 수 있어 주민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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