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식(84) 경북대 의대 명예교수가 최근 경북대 의과대'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가 선정하는 제16회 안행대상(학술연구부문)을 수상했다. 안행대상은 학술연구와 의료봉사, 사회공헌에 기여한 동문에게 수여된다. 김 명예교수는 40여 년 전 교재도 제대로 없던 임상병리검사 분야의 강의를 맡아 수십 권의 교재와 참고서를 저술하고 200여 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간염 연구로 유한의학학술상을 받았다. 그는 교수 퇴임 후 동서의학연구회장을 역임하고 안행수필동인회장 등 다수 의학동인지에서도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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