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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천국된 보라카이 일시 폐쇄될 듯 "6~9월 중 두달간 환경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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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섬 화이트비치. 필리핀 관광청 홈페이지 캡처
보라카이섬 화이트비치. 필리핀 관광청 홈페이지 캡처

천혜의 관광지로 알려진 필리핀 보라카이섬이 환경오염으로 일시 페쇄된다.

11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오는 6~9월 중 두 달간 보라카이섬을 폐쇄하고 관광객을 받지 않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보라카이섬이 쓰레기 등으로 크게 오염돼 있어 환경 개선과 시설 보수가 필요한 탓이다.

현재 필리핀 관광청과 환경부, 보라카이 지방정부 등은 섬 폐쇄 및 환경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섬 곳곳에 쓰레기가 쌓여 방치되고 있으며, 많은 관광시설들이 하수도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 환경오염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라카이는 이미 2008년에 적정 관광객 수용인원을 넘어섰으며 이에 따라 정부는 관광객 분산을 위해 인근 카틱란 해변 등을 새로운 휴양지로 개발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한편, 태국 피피섬의 마야 해변은 파괴된 섬 주변의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 오는 6~9월 관광객을 받지 않는다. 태국은 2016년에도 관광객과 다이버들이 즐겨찾는 코타차이섬을 일시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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