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은 29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2시와 7시에 자유와 독립을 꿈꾸었던 순수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상영한다.
이 작품은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서울예술단이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지난해 3월에 막을 올린 작품이며 예술의전당이 제작한 공연 영상이다. 윤동주의 생애와 그가 남긴 아름다운 시들로 채워진 작품으로 문학, 음악, 춤, 극이 어우러졌다. 특히 윤동주의 고뇌하는 독백 속에 대표 시 8편이 시대의 아픔을 노래하는 대사 속에 녹아들어 여운을 남긴다.
시인 윤동주는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시대의 비극에 맞서 시를 통해 그의 순수한 영혼을 불살랐다. 그가 남긴 시와 청춘의 순간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관객들의 가슴을 울린다. 이번 공연 영상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무료, 선착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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