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창업업체가 만든 상품을 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28일 중구 현대백화점에 지역 우수 콘텐츠 스타트업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D-메이커스 마켓'을 열었다. 내달 4일까지 이어지는 마켓은 우수하지만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상품의 판로를 개척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지역 우수 스타트업 24개사가 참여해 키즈와 팬시, 리빙,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적 상품으로는 인기 캐릭터 미스터 두낫띵을 개발한 캐릭터 창업업체인 '제이샤'와 2016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신진 디자이너 창업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디자이너 브랜드 '프롬S' 등이 있다. 또 대구 읍성 성터 의미를 양말에 담은 '홀삭스'와 해외 유명 주얼리 브랜드 디자이너 경력을 거쳐 창업한 '에스비' 등도 있다.
이번 마켓에 참가한 업체 중 현대백화점 입점을 원하는 곳은 백화점 측과 별도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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