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 고추 칼라병 발병, 매개충 방제·제초 당부

경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는 경북 영양지역의 어린 고추 모종에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칼라병)가 발병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소 측은 "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는 고추 모종을 거둬들여 유전자를 진단한 결과 칼라병으로 확인됐다. 이 병이 고추 모종에서 발병하면 잎이 노래지고, 일부가 썩어들어가는 증상을 보이며 생육을 저하시키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육묘기부터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를 철저히 방제하고, 육묘장이나 포장 주변 잡초를 제거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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