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맹주한)는 3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주관한 해상종합훈련에 들어갔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여러 유형의 사고 상황을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처하려고 마련됐다. 훈련에는 1천500t급 1척, 1천t급 2척, 300t급 1척, 100t급 3척 등 함정 7척과 헬기 1대가 참가했다.
포항해경은 훈련 일정 동안 골든타임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포항 동방 인근 해상에서 독도 상황 대응, 선박 충돌, 인명구조, 선내 진입, 헬기 이착함 등 복합적인 상황을 설정해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맹주한 서장은 "해상치안 임무 수행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한 치의 빈틈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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