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5시 8분쯤 대구 북구 연경동 한 사찰 부속건물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불은 창고로 쓰이던 부속 건물과 산림 0.01㏊ 등을 태워 6천415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2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관과 경찰, 구청 공무원 등 인력 144명과 헬기 4대, 소방차 40대 등을 동원해 대응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9일 정밀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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