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유학산 부근에서 5일 추락한 공군 11전투비행단 소속 F-15K 전투기의 잔해 수거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공군에 따르면 사고 직후 전투기에 탑승한 조종사 2명의 시신을 수습하고 기체 잔해 수거에 나섰지만 수거작업이 언제 마무리될지는 미정이다.
11전투비행단 정훈 공보실 관계자는 "사고 지점의 지형과 잔해의 상태 등에 따라 수거작업의 속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군도 현재는 어떻게 하면 가장 빨리 작업을 끝낼 수 있을지 검토 중인 단계다"고 했다. 군은 사고 지점에서 2차 사고를 제거하기 위해 폭발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잔해를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수색 작전에는 공군 헬기와 공군 중대급 병력만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추락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6일 사고현장에서 수거한 블랙박스를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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