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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무뚝뚝한 성격? 아내 향한 남다른 애정 눈길 "나 때문에 고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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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베어스
사진=두산베어스

양의지 선수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아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이 눈길을 모은다.

양의지는 지난 2016년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 때문에 아내가 되게 고생하고 있다. 장모님이 도와주시기는 하는데, 혼자 아기를 돌보느라 정신이 없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인터뷰를 하던 당일이 결혼기념이라고 밝힌 양의지는 "어젯밤 선수협 이사회 때문에 집에 늦게 들어가서 애기 얼굴만 조금 보고 잤다가 일어나자마자 나왔는데 미안하다"면서 "이따 케이크라도 사가지고 들어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양의지는 "나는 표현을 잘 안하는 편이다. 보시는 대로 무뚝뚝하다. 그냥 오늘 아침에 '필요한 거 있어?'라고 슬쩍 물어보고 나왔다. 그래도 어떡하나. 먹고 살려면 일을 열심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의지는 아내에게 "너무 미안해. 갖고 싶은 거 하나 사줄게. 딸한테도 정말 미안하다 사실. 이제 태어난지 85일 정도 됐는데, 나를 꼭 닮았다. 사람들이 자꾸 여자아이인걸 모르고 '잘생겼다'고 하시는데 너무 예쁘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부터 7년간 열애를 이어오다 지난 2014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양의지의 아내는 양의지를 위해 유학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의지는 지난 10일 열린 두산과 삼성 라이온즈 시즌 3차전 경기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양희지가 7회말 연습투구를 피하는 듯 한 모습을 보여 구심이 공에 맞을 뻔해 전 타석에서 양의지가 심판의 스트라이크존 판정에 불만을 품은 행동으로 오해를 살 만한 돌출 행동을 했다. 이에 감독의 즉각적인 제재조치가 있었지만 아직도 양의지의 고의성에 대한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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