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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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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6개 매장서 더 확대키로

경북농협이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경주 천북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모습.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이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경주 천북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모습.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이 신유통 트렌드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내에서는 청도군에 있는 서청도농협을 필두로 ▷경산 자인농협 ▷칠곡 북삼농협 ▷예천농협 ▷경주 천북농협 ▷영주 안정농협 등 6개 로컬푸드 직매장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칠곡 왜관농협 ▷경주 불국사농협 ▷울진농협 ▷청도농협 등 4개 직매장이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6개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해 65억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3월 말 현재 판매 실적은 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억원보다 108% 매출이 증가했다.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수확, 포장, 가격 결정, 직매장 내 진열, 재고 관리 등을 직접 운영하며 농협 직매장을 통해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신토불이의 원조다.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고령 농업인, 여성 농업인, 가족 단위 농업인이 증가하는 현대 농촌사회에 안정적인 판로 제공으로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신선농산물을 접할 수 있어 만족도가 올라간다. 농업인은 소량'다품목 작물 재배로 농경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실질소득이 증대될 것이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중'소 농업인을 위한 유통 경로로 주목받고 있다.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중간 유통 경로 없이 바로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새로운 유통문화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 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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