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규하(61) 대구시의회 의장이 6월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 중구청장에 출마하기 위해 11일 시의원직을 공식 사퇴했다.
한국당 중구청장 공천을 받은 류 전 의장은 곧바로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대구도시철도 반월당역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냈다. 류 전 의장의 공백에 따른 후임 대구시의회 의장 선거는 17일 임시회 개회일에 이뤄질 전망이다.
류 전 의장은 "그동안 시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협력으로 시정과 교육행정 발전에 힘쓰면서 건설적인 대안과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데 노력해 왔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대구시의회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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