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PD수첩'이 지난주 방송한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 편에 이어 이번 주 '검찰 개혁 2부작'의 두 번째 방송인 '검사 위의 검사, 정치 검사'를 2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한다.
지난 1월, 한 여론조사에서 촛불 이후 시급한 과제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국민의 30%가 '검찰 개혁'이라고 답했다. 관료 개혁과 언론 개혁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국민들이 검찰 개혁이 시급하다고 답한 만큼 검찰 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은 어느 때보다도 크다. 검찰을 적폐 청산 1호로 만든 정치 검사와 부패 검사. 검찰 개혁은 이러한 정치 검사와 부패 검사들을 솎아내는 것부터 시작이다.
2007년, 대선의 판도를 바꿀 수 있었던 다스 실소유주 수사. 당시 검찰은 다스가 이명박의 것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그 후 10년, 결과는 뒤바뀌었다.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명박인 것으로 밝혀진 것. 이명박을 비호했던 정치 검사들은 영전을 거듭하며 소위 '꽃길'을 걸어왔다. BBK 주가 조작사건을 담당해 이명박 무혐의 결과를 이끌어냈던 당시 서울중앙지검 김홍일 3차장검사, 최재경 특수1부장검사, 김기동 특수1부 부부장검사, 이후 특검에서 다스 수사팀장을 맡았던 박정식 3차장검사. 다스가 이명박의 것이라는 수사 결과에 대해, 그들은 어떤 입장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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