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북형 신재생에너지 시책사업'을 발굴해 적극 육성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동해안 권역별 해양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주택 재생에너지 자립시스템 해외수출 모델 개발 등이다.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댐과 저수지가 많은 경북도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한 사업이다. 안동, 임하, 영천, 군위, 운문, 안계 등 댐 6곳 96.7㎢의 5.6%인 5.4㎢와 저수지 5천529개(3천610㎢) 중 0.2㎢ 이상 64개 31.35㎢의 5%인 1.5㎢ 등 6.9㎢에 수상태양광 400㎿를 설치하는 것이다. 주민 지분 참여 시 전력거래에서 발전공기업이 구매하는 신재생공급인증서(REC) 인센티브(20%)로 발생하는 수익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주민 에너지 복지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해안 권역별 해양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현재 사업구상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울진'영덕, 포항'경주, 울릉 3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로 태양광, 조류, 해수열(해양심충수),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 해양관광, 연구소, 데이터센터 등 기업유치 등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택 재생에너지 자립시스템 해외수출 모델 개발 사업'은 몽골 등 해외 에너지산업 진출을 선점해 경북의 북방 경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계획이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 외곽 마을에는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석탄난방 등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하다. 도시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재생에너지 자립시스템 수출 모델을 울란바토르시와 함께 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해 현지에 시범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범 설치 후 몽골 전 도시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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