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달성토성마을 골목축제'가 28일 오전 10시 대구 서구 비산2'3동 달성토성 서문 둘레길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 스스로 7차례 토론을 거쳐 아이디어를 발굴해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골목정원'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 주민들은 자신의 집 앞 골목을 정원으로 꾸미고 비석치기, 망차기, 고무줄놀이, 투호 등의 무대로 조성한다. 지난해에 이어 개최되는 '달성토성, 별을 밝히다' 행사에는 골목정원 해설사가 30분 간격으로 골목정원 투어를 진행한다.
또한 비산2'3동 주민의 약 25%가 65세 이상 노인인 점을 감안, 노인을 축제의 주인공으로 하는 '옛날에는 이렇게 놀았지'가 새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찾는다. 이 밖에 비산네거리 동편에서 열리는 '횡단보도 춤마당', 어린이 체험교실 '달성토성 둘레길 농장', 전국 23개 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버스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서구의 대표 음식인 무침회를 비롯해 소고기국밥, 닭강정, 캄보디아 음식 등 52개 먹거리 부스가 설치되고 솟대 만들기, 전통 다식, 벽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 순서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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