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옥희 작가의 개인전이 5월 1일(화)부터 이은갤러리(대구시 수성구 청호로)에서 열린다.
대상을 캔버스 전면에 화려하게 드러내지만 대상 외의 주변은 단순한 색채감으로 처리한김 작가의 꽃 작품은 해설이 필요 없을 만큼 편안하게 보인다.
세월의 무게를 이겨낸 '내 누이' 같은 모습으로 화려함과 눈부심을 애써 외면한 듯 무심하고 덤덤한 모습을 하고 있다. 애틋할 이유도, 집착할 이유도 없다는 것처럼 꽃들의 숙명인 한시성과 시간의 변화를 담담하게 표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유동규 1심 징역 8년…법정구속
李 대통령 지지율 57%…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 모두 '외교'
李 대통령 "韓日, 이웃임을 부정도, 협력의 손 놓을수도 없어"
시진핑에 '최고급 바둑판' 선물한 李…11년전 '바둑알' 선물에 의미 더했다
한중 정상회담서 원·위안 통화스와프 등 7개 MOU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