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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경험이 재난 대응 상상력 키우는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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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교육시설재난공제회

재난안전수기공모전 세미나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영남권지부와 매일신문은 27일 엑스코에서 '2018 전국재난안전수기공모전 기념세미나'를 열었다. 교육시설의 재난 대책과 공모전 수기집에 나타난 재난 분석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이승협 재난공제회 영남권지부장을 비롯해 이기환 전 소방방재청장, 오세욱 경북대 교수, 이관호 수성소방서 소방장,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재난안전수기공모전에 응모한 수기들의 활용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전체 응모작 3천503점 가운데 221점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오세욱 교수는 "재난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그저 남 일이라 생각하기 쉽다"며 "타인의 경험이 생생하게 녹아 있는 수기를 읽으며 재난 상황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는 것이 곧 예지훈련이 된다"고 말했다.

정인열 매일신문 논설위원은 "국민안전처가 발간한 재해연보를 분석해보면 대구는 자연재해가 매우 적은 도시에 속하지만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등 이따금 일어나는 대형 참사로 '고담 대구'라는 좋지 않은 인식이 있다"며 "수기집을 모아 전자책으로 발간하면 대구 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재난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인식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매일신문은 지난 2013년부터 '재난 없는 대구, 안전한 대구'를 만들고자 매년 재난안전수기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재난과 재해에 대한 직'간접적인 체험을 정리한 수기를 엄선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공모전 접수 마감은 다음 달 3일까지이며 수상작 발표는 5월 23일이다. 총상금은 2천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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