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새로운 세상, 동화 속 베트남을 만나다

EBS1 '세계테마기행' 오후 8시 40분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베트남 방문율이 전년 대비 4.5%나 상승했다. 베트남 하면 쉽게 '쌀국수' '아오자이' '오토바이 행렬' 등을 떠올리지만 이번에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세상, 동화 속 베트남을 만난다.

베트남 북서부 끝단에 위치한 라오까이성은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산악 지대다. 탁 트인 전경과 완만하게 흐르는 계곡, 그리고 그 속에 층층이 만들어진 다랑논들을 보면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기분이다. 순박한 마을 '박하'에서 옥수수 파종이 한창인 사람들. 소수민족 중에서 가장 화려한 복장을 하는 화몽족들이다. 소수민족 최대의 시장이라 불리는 박하시장은 매주 일요일 아침이 되면 형형색색 꽃밭으로 변한다. 몽족, 자이족, 따오족 등 다양한 소수민족 상인들이 서로 상거래를 위해 나선다. 평균 해발고도 1,650m에 위치한 '사파'는 프랑스 지배 시절 그들이 최고로 극찬했던 휴양지로 구름 속을 산책하는 기분이 절로 든다. EBS1 TV 세계테마기행 '어른들의 동화, 베트남' 2부는 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