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안동시장 선거판이 4파전 구도로 짜여지고 있다. 3선 고지를 무소속으로 밟겠다는 권영세 현 안동시장,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은 권기창 안동대 교수에다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가세했다. 바른미래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안원효 전 경북도의원도 조만간 공천이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권 시장은 지난 3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다시 한 번 소임을 다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그는 ▷원도심 주차장 2천 면 확보'노상주차장 무료이용 확대 ▷랜드마크를 위한 경관전망대 설치 ▷엄마 까투리의 고장 구현 ▷육아종합지원센터 조성 ▷SNS 핫라인 구축 ▷장애인 지원사업 확대 및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전통시장 공동택배 시행 등 '민생 100대 과제'를 선정,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권기창 한국당 후보는 이달 1일 기자회견에서 "저의 정치력, 행정력, 전문성을 쏟아부어 안동을 재창조하고 자치단체의 모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안동'예천 행정통합 등 '행정 재창조' ▷철도역사 부지와 폐선 활용 등을 통한 '원도심 재창조' ▷고교 평준화 도입 등 '교육'연구 재창조' ▷낙동강 관광벨트 구축 등 '문화'관광 재창조' ▷맞춤형 복지시정 등 '복지 재창조' ▷동물복지 실현 등 '농림축산업 재창조' 등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인 이삼걸 민주당 후보는 7일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힘 있는 여당 후보로서 중앙 인맥을 총동원해 안동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책임지겠다"며 "경북도청 소재지 도시로서 경북의 고른 발전에 함께할 수 있는 동반성장 거점도시로 키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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