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침내 드러난 세월호 좌현…"외부충돌 흔적은 없었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마침내 드러난 세월호 좌현…
마침내 드러난 세월호 좌현…"외부충돌 흔적은 없었다" 연합뉴스

왼쪽으로 드러누운 세월호를 바로 세우는 과정에서 드러난 선체 좌현에 외부충돌 흔적은 없었다.

10일 1만t급 해상크레인 '현대 만호'(HD-10000)가 들어 올린 세월호 좌현은 침몰 이전 모습을 상당 부분 간직하고 있다.

옆으로 누운 상태로 육상에 거치했을 때 받침대로 설치한 33개 철제 빔이 선체 일부를 가리기는 했지만,선수에서 선미로 이어지는 윤곽선에 특별한 손상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세월호 좌현은 선체가 지난해 전남 목포신항으로 올라온 이후 1년여간 철제 빔 두께만큼 여유 공간을 둔 채 부두 바닥과 맞닿아 있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철제 빔 간격 사이로 들어가 수차례 확인했을 때도 '잠수함 충돌' 의혹을 뒷받침하는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선체 좌현은 세월호 직립(直立) 각도가 지표면을 기준으로 60도를 넘어선 오전 10시 38분부터 맨눈으로 쉽게 관찰할 수 있었다.

충돌흔적은 없었지만,좌현은 반대편 우현이나 상·하부와 달리 육상 거치 이후세척이 이뤄지지 않아 전체가 녹 덩어리로 변한 상태였다.

받침대 역할을 한 철제 빔도 선체 좌현과 마찬가지로 적갈색 녹으로 뒤덮였다.

철제 빔 사이로 드러난 표면 일부는 펄과 지장물 무게를 이겨내지 못해 바깥으로터져 나온 부위도 있었다.

좌현 선체가 터진 틈으로는 직립 과정에서 바닷물 또는 빗물로 추정되는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기도 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이날 직립 작업이 끝나면 3주가량 선내 안전 보강작업등 준비를 거쳐 침몰 원인 규명과 미수습자 5명 수습을 이어간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 지역의 222명의 대학교수들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대구의 산업이 AI, 로봇, 반도체 등 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 위협을 하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긴급조정권 발동을 시사하며 대화를 촉구하고, 파업 시 경제적 피해를 경고했다. 제...
지난해 5월 베트남 공항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으로부터 뺨을 맞는 장면이 포착된 가운데, 기자 플로리앙 타..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