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MB "다스 내 것 아냐 檢이 무리하게 기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첫 정식 재판 출석 "참담하다"

뇌물수수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은 다스의 주인이 아니라면서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통령은 2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부장판사 정계선) 심리로 열린 뇌물수수횡령 등 사건의 첫 정식 재판에 출석해 "오늘 비통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이 직접 적어 온 입장문을 통해 "변호인들은 관련자들의 진술 신빙성이 의심되는 부분이 많으니 검찰 증거를 부동의하고 증인들을 출석시켜 다투자고 했다"며 "그러나 국정을 함께 이끌어 온 사람들이 다투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드리는 건 제 자신이 받아들이기 힘든 참담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또 "변호인은 재판에 불리할 수 있다고 강력히 만류했지만 나의 억울함을 객관적 자료와 법리로 풀어달라고 했다"며 "재판부가 무리한 증거의 신빙성을 검토해 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저는 정치를 시작하면서 권력이 기업에 돈을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세무조사로 보복하는 일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런 제가 삼성에서 뇌물을 받았다는 건 충격이고 모욕"이라고 강조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