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54) 자유한국당 영덕군수 후보측은 28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최근 떠도는 경찰 수사 유언비어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또 "본격 선거전이 열리기도 전에 이미 모 상대 후보측이 영덕선거관리위원회 조사 결과를 허위로 왜곡 발표해 4년 전 지역을 진흙탕에 빠트린 흑색선전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 측은 특히 "이 후보가 영덕군수로 재직 시 모 수협장과의 금전거래 혐의로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 조사를 받았다는 악의적 유언비어가 최근 유포되고 있는 데 개탄을 넘어 강력히 경고한다"며 "변호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불법선거운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이러한 행위가 이어질 경우 수사기관에 관련자 처벌을 위한 수사를 공식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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