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8개 구·군이 주민들이 정부 혁신을 몸소 체감할 수 있는 기관별 혁신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30일 대구시청에서 '시, 구·군 혁신 전략회의'를 열고 정부혁신 추진방향을 반영한 '혁신 종합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김승수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대구시내 8개 구·군 관계자가 모두 참석했다.
시와 각 구·군은 정부가 지난 3월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에서 제시한 정부혁신 방향에 따라 각 기관별 혁신실행계획을 세운 뒤 지금까지의 진행 과정을 소개했다.
우선 시는 ▷근로환경 개선을 이끄는 기업을 지원하는 '고용친화 대표기업' ▷폭염에 따른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대구' ▷건물 내 LTE 통신망을 구축해 운영하는 '스마트 119구조 서비스', ▷청년이 스스로 바꾸는 협치 모델 '청년 ON & 청년위원회'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달구벌 건강주치의' 등 8개 과제를 소개했다.
각 구·군은 ▷미래지향적 도시재생사업(중구) ▷안전마을 만들기(동구)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서구) ▷온마을 아이맘센터 운영(남구) ▷찾아가는 청렴 옴부즈만 운영(북구) ▷평생학습공간 개방(수성구) ▷결혼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만남 '고디넷 사업'(달서구) ▷공공자원 개방·공유 확대(달성군) 등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각 브랜드 과제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시민 개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로 했다. 앞으로 시와 각 구·군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자 각 브랜드 과제의 진행사항과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김승수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회의와 발표를 혁신의 추진동력 삼아 대구 전역의 행정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주민의 삶에서 빛을 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