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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6·13 TK 선택] 30대 청년층 유입 혁신도시, 표심 성향도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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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진 특정 정당 몰표…신서혁신도시 달성·김천 대선 때 정당 지지율 혼전, 테폴 유가읍 평균 32.7세, 이념보다 경제정책 민감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달성군 테크노폴리스, 경북 김천혁신도시 등 신도시 표심의 향방에 6·13 지방선거 후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젊은 층과 외부 유입인구가 많아 대구경북의 일반적 투표 성향과는 다른 결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들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예전같은 몰표를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대구 동구청장 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후보, 달성군수와 김천시장 선거에선 무소속인 김문오'김충섭 후보가 한국당 후보를 앞서거나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선에서도 신도시 표심은 전통적인 한국당 지지 성향에서 이탈했다. 대구 달성군과 동구, 경북 김천의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정당 지지율은 혼전 양상을 보였다. 대구경북(TK)을 최대 기반으로 한 보수 정당(현 한국당)들이 압도적 득표율을 거둔 과거와는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당시 문재인 후보의 대구 기초자치단체 득표율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달성군( 23.13%)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테크노폴리스가 자리잡은 유가읍에서는 정당 지지율 1위를 한 한국당(4천181표)과 2위 민주당(3천807표)의 표 차이가 거의 없었다. 유가읍 평균 연령은 32.7세에 불과하다.

김천혁신도시가 있는 율곡동에서도 문 후보는 과반이 넘는 50.4% 득표율을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홍준표 한국당 후보 득표율은 이 지역에서 17.2%에 그쳤다. 율곡동은 사드 레이더가 향하는 방향에 위치한 '사드 영향권' 지역이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신도시의 표심이 어디로 튈지는 불분명하다. 신도시는 일자리 민심이 크게 작용하는 만큼 최저임금 여파 등 지난 1년간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등이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대구경북에서 젊은 층이 밀집한 공단지역이나 외지인이 많은 신도시의 경우 진보나 보수 등 이념보다는 경제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곤 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표심이 어디로 흐를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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