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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에 대구 강소기업 채용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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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들이 대구 강소기업에 취업할 기회가 마련됐다.

대구시는 청년 구직자가 월드클래스 300과 스타기업 등에 선정된 지역의 유망한 기업에 인턴으로 근무한 뒤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인재와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함으로써 청년 유출을 막고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대구경북의 대학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지역 강소기업 취업 희망자를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제6기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의 하나인 이번 모집에는 46개 기업이 참여해 모두 134명의 인턴을 뽑는다.

특히 올해는 대학교(4년제)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생애 첫 구직을 희망하는 대학교 졸업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대상은 만 15~34세고, 직장근무경험이 1년 미만이면서 고용보험 미가입자면 된다.

2015년부터 청년취업 프로젝트로 시작한 이 사업은 제1기부터 제5기까지 97개사에 청년 인재 228명을 연결해서 최종적으로 57%인 129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취업자들의 연봉수준이 평균 2천500만원 이상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하는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선정기준인 월 통상임금 200만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지난해 열린 달성군 기업체 채용박람회 모습.
지난해 열린 달성군 기업체 채용박람회 모습.

올해 참여한 지역 기업들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유망한 업체들이다.

특히 2016년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3개사가 이번 채용에 나섰다. 이 중 평화산업(주)과 (주)티에이치엔은 지난해 매출액이 3천억원대의 중견기업으로 각각 7명(연구개발)과 6명(생산'품질관리, 기술지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유성정밀공업(주)(10명 모집)과 (주)동광명품도어(8명), (주)세광하이테크(8명), (주)더아이엠씨(6명) 등도 많은 수의 청년을 인턴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은 직무교육을 7주간 받고 나서 3~5개월 동안 인턴근무를 하게 된다. 이 기간에 졸업자에게는 월 170만원의 인턴지원금을, 졸업예정자에게는 시간당 9천500원(월 170만원 정도)의 근로장학금이 지급된다. 인턴근무가 끝나면 해당 기업에 정규직 취업의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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