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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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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선거 모두 더불어민주당은 '탈환'을 자유한국당은 '고수'를 주장하며,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지사의 경우 막판 '네거티브 공방'이 불꽃을 튀기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곳이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과반이 넘는 지지율 속에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를 두 배 가량 앞서며,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선거 초반보다 격차가 좁혀진데다 막판 '김부선 스캔들' 등이 지속되면서 남경필 후보 측에서는 이미 지지율 역전인 '골든크로스'가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이재명 후보 측은 대세론이 굳건하고 지방권력 교체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커 이변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밖에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 정의당 이홍우 후보, 민중당 홍성규 후보 등도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인천시장 선거는 최근까지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 노무현 정부 청와대 인사수석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의 독주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박 후보의 독주 속에서 재선을 노리는 자유한국당 유정복, 바른미래당 문병호, 정의당 김응호 후보가 판세 뒤집기를 노리며 선거 현장을 누비고 있다.

경인일보가 (주)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5월 11일과 6월 6일 2차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박남춘 후보와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각각 24.3%포인트, 21.3%포인트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선거 막바지까지 후보를 선택하지 못한 부동층이 30%(경인일보 2차 여론조사 결과)를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막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2차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5.2%는 인천시장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지지 후보가 없다(15.8%)' 또는 '모름·무응답(19.4%)'이라고 답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태성·김명호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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