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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엎치락뒤치락 역전 드라마, 엄태항 봉화군수 4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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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수 선거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면서 한편의 드라마를 썼다.

개표 초반 100여표를 앞서가던 박노욱 봉화군수 후보가 오후 10시쯤을 지나면서 엄태항 후보에게 역전당해 200표를 졌고 다시 200여표를 앞서가던 엄 후보가 오후 11시 30분을 지나면서 박 후보에게 6표를 뒤져 역전 당했다. 상황이 초박빙으로 흐르면서 지지자들과 후보들은 애간장을 태웠다. 이후 자정(밤 12시)을 넘기면서 사전투표를 남겨 놓고 마지막 개표가 이뤄졌다. 여기서 엄후보는 다시 박후보에게 역전, 130여 표 차로 앞서면서 당선이 확정됐다.

봉화군수 선거는 선거기간 내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안갯속이었다. 실제로 개표 현장도 엎치락뒤치락하면서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었다.

한 참관인은 “수많은 선거 개표 현장을 지켜봤지만 이런 사례는 것은 처음 봤다. 수차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해 최종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누가 당선할지 판단하기조차 힘들었다”고 말했다.

막판 뒤집기에 성공한 엄태항 봉화군수 당선인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한 징검다리 4선 군수가 됐다. 경북에서는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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