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총학생회 및 학생중앙자치기구가 캠퍼스 내 화장실 몰카 단속에 나섰다.
경일대는 이달부터 캠퍼스 내 화장실 및 공공시설물과 취약장소에 불법적으로 설치된 몰카를 찾아내기 위해 총학생회와 학생중앙자치기구가 공동으로 점검팀을 구성해 단속에 나선다.
이를 위해 경일대 학생회는 몰카 탐지 관련 장비 두 대를 구입해 교내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다. 또한 매월 부정기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캠퍼스 내 몰카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일대 고재열 총학생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몰카 범죄가 빈번해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학우들의 불안감이 급증하고 있어 단속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캠퍼스 화장실과 교내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감시와 단속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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